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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바람별땅고] 은은한 불빛 아래 작성일 2022-01-14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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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은한 불빛 아래
원제 : A media luz
구분 : 땅고

에드가르도 도나또(Edgardo Donato) 작곡.
까를로스 쎄자르 렌씨(Carlos César Lenzi) 작사.

이것은 남자가 여자 꼬시려고 수작 부리는 내용이면서
동시에 밀롱가 내부를 묘사한 노래 같다.

    "꼬리엔떼스 거리 348번지.
    2층,
    도어맨이나 이웃이 없는 엘리베이터.
    내부엔 사랑의 칵테일
    단풍나무로 만든 작은 바닥
    응답하는 전화
    실내에 울려 퍼지는 그라모폰
    내 젊은 날, 오래된 땅고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 도자기로 만든 고양이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두 사람이 키스한다.
    얼마나 황홀한지."

가사 첫 문장이 "꼬리엔떼스 뜨레스 꽈뜨로
오초(Corrientes tres cuatro ocho)"로 시작하는데
뜻을 몰라 한참을 헤맸다.
구글맵에서 "Corrientes 348"로 검색하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곳을 가리키며
"역사적 명소"라고 나온다.
좀 더 알아보니 까를로스 가르델이
매일 밤 노래를 했던 곳이라고 한다.

홍대입구역 근처에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루쓰 땅고'라는 밀롱가가 있다.
아마도 이 곡에서 따왔으리라 거의 확신한다.
'사랑의 칵테일'은 없지만 와인이 있고,
단풍나무로 만든 바닥,
그라모폰은 아니지만 밤새 흘러나오는 땅고 음악,
게다가 심지어 2층에 있다.
도자기로 만든 고양이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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